회원권 시장은 강추위에도 연초 시작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도 문의가 소폭 증가하며 상승 폭은 다소 둔화한 상황이다. 등락을 나타내는 종목이 증가한 가운데 초고가대 회원권은 여전히 매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말 하락 폭이 컸던 종목들의 경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으며 안정된 시세를 보이는 종목도 증가했다.
중부권은 연초 매수 주문이 우위에 있지만 매도 주문도 유입되며 등락 종목이 증가했다. 88은 매수 주문이 유입되며 0.50% 상승했다. 남부는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0.43% 하락했다. 블루원용인도 매물 누적으로 1.37% 추가 하락했다. 서울은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매물이 자취를 감추며 0.84% 추가 상승했다. 매수 대기가 누적돼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양도 매수세 유입으로 0.71% 올랐다. 인천국제의 강세도 지속되고 있다. 매물 실종으로 1.11% 상승했다. 한원도 보합세를 보이다 매수 주문이 증가하며 1.69% 상승했다. 중부권 회원권 시세는 꾸준한 매수 주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승세로 인한 매도 문의도 증가하고 있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은 매수 주문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시세 상승세를 보였다. 가야우대는 매물이 등장과 동시에 바로 소화되면서 0.53% 소폭 상승했다. 누적된 매수세에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뤄지면서 통도가 0.37%, 경주신라가 0.68%, 파미힐스가 1.70% 올랐다. 고가대 회원권이 자취를 감춘 상황 속에 매물이 출현하면서 부산이 2.13% 상승했다. 창원은 여전히 매물 부족 현상으로 매수 주문만 누적되고 있고 있다. 매수 상승세에 따라 매도 문의도 증가하고 있고, 종목별로 보합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02-538-1666, 남부권 이윤희 팀장 051-464-1666)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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