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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공정보 접근 쉬어졌다

입력
2016.01.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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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ㆍ정책 정보지도 홈페이지 구축

전북도가 부동산과 문화관광 등 각종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청 제공/2016-01-27(한국일보)
전북도가 부동산과 문화관광 등 각종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도청 제공/2016-01-27(한국일보)

전북도가 주민 생활에 필요한 각종 공공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누리집(홈페이지)을 운영키로 했다.

도는 27일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 환경, 기상, 문화관광, 부동산 등 각종 생활정보와 정책 정보를 서비스하는 공공생활정보지도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6개월에 걸쳐 도와 시ㆍ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100여 개의 공공정보를 GIS정보와 융합해 만들었다.

이번에 구축된 공공생활정보지도에선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야간 어린이집, 방과 후 돌봄시설 등 각종 교육정보와 어린이집 위치, 영유아 인구분석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위치와 정보도 제공되고 관내 병원 정보는 물론 휴일 운영 약국 등을 한 눈에 찾을 수 있다. 또 문화재, 숙박시설, 모범음식점, 관광지 위치, 관광객 현황, 관광시설 수요지역 등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부동산정보를 공유, 지도 상에서 위치를 지정하면 자동으로 주소를 인식해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공시지가, 실거래가 등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이 밖에 공공행정, 과학기술, 재난안전 등 총 14개 분야에서 CCTV, 공공와이파이 지역, 공영주차장, 도시공원 등 100여종의 생활정보도 지도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정보지도는 네이버, 다음 등 민간 지도와 연동이 가능하고 모바일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도민이 필요한 공공정보에 대한 접근이 편리해지고 활용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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