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다음달 3일까지 홀몸노인 복지주택 아리움(ARIUM) 입주 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에 5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의 무주택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다.
시는 ‘1실 1명’ 방식이던 아리움의 주거공간(19실)을 ‘1실 2명’으로 변경해 정원을 38명으로 늘렸다. 2014년 하반기 모집 때 입주 신청한 예비자 9명이 대기 중이어서 이번에는 그 나머지 인원을 모집한다. 입주는 5월1일부터다.
아리움은 ‘아름다운 우리들의 보금자리’라는 뜻의 홀몸 노인을 위한 무상 복지주택이다. 시가 2009년 옛 중원구 성남동 주민센터 부지 575㎡를 제공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17억 원)와 금호아시아나(6억 원)가 건축비 23억 원을 내 지었다. 연면적 1,937㎡,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1층은 성남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운영하는 베이커리와 카페, 2층은 경로당과 봉사실, 건강관리실, 3~6층은 가구당 33㎡ 규모의 원룸형 주거공간이 배치돼 있다.
입주 신청 등은 시청 노인복지과(031-729-306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