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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선정 세계 최고 오로라 관측지 캐나다 옐로나이프

입력
2016.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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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캐나다관광청 제공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캐나다관광청 제공

겨울여행 목적이 오로라라면 캐나다로 떠나는 게 정답이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국항공우주국(N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가 관측지이다.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95%나 된다. 또한 멀리서가 아니라 머리 꼭대기에서 쏟아지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옐로나이프 다운타운에서 단 30분 거리에 위치한 편의시설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기타 오로라 관측지에 비해서 항공을 이용한 접근성, 최적의 기상 조건 등 명실상부 오로라 여행의 최적지이다. 사방 1,000km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말 그대로 평원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머리 위에서 움직이는 오로라를 어떠한 시야의 방해도 받지 않고 바로 감상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오로라 관측을 위한 별도의 타운이 조성돼 있으며, 원뿔형의 북미 원주민 전통 천막인 티피에서 따뜻하게 오로라를 기다릴 수 있다. 오로라를 볼 수 없는 낮 동안에는 개썰매, 스노슈잉, 스노모빌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옐로나이프와 더불어 캐나다 유콘 준주의 화이트호스도 매년 황홀한 오로라의 경관을 선사하는 최고의 오로라 관측 장소이다. 이곳의 특징은 산봉우리와 함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눈 쌓인 산들과 그 기슭에 굽이굽이 이어지는 얼어붙은 유콘 강이 은색으로 떠오르면, 하늘에서 밤이 아침으로 바뀌는 기적을 만날 수 있다.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오로라를 만나기 위해서는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야 확률이 높다. 또한 화이트호스에서는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근 채로 오로라를 감상할 수도 있다. 개썰매나 스노모빌을 탄 채로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등 그 방법도 다양하다.

한편 캐나다관광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exploringcanada)에서는 31일까지 캐나다 오로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로라 여행권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캐나다 오로라여행 정보 참고 www.keepexploring.kr/aurora

이성원기자ㆍ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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