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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할(네덜란드)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ESPN은 26일(한국시간) 맨유 소식통을 인용해 “판할 감독이 사우샘프턴전 패배 이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판할 감독이 지난 23일 사우샘프턴과 정규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ESPN은 “맨유 선수들과 판할 감독은 24일과 25일 휴식을 취했으며, 평소와 같이 판할 감독은 다음날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했다”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맨유는 오는 29일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와 영국축구협회(FA)컵 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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