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꾸려갈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가 26일 예천군 예천읍 한 예식장에서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티켓 오픈행사를 열었다.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군수는 이날 각계각층 인사들로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장 부회장 자원봉사자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원협의회장으로는 이상연(67ㆍ㈜경한코리아 대표)를 위촉했다.
입장권은 이날 농협은행 예천군지부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내달 중 대행사 선정을 거쳐 온라인판매도 할 예정이다. 어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단체는 추가 할인한다.
이날 한맥개발과 엠제이그룹은 입장권 각 3,000매를 사전 구매했으며, 농협은행 예천군지부가 2억원, 암펠만사에서 의류 2,000벌을 기부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상연 지원협의회장은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혼신의 힘으로 뒷받침해서 예천군이 곤충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예천곤충엑스포는 오는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17일간 예천읍 한천둔치 특설무대와 상리면 예천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국제행사로 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해 미래 식량자원으로서의 곤충의 가치를 집중 조명하고 곤충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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