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를 떠난 한승연(28)이 배우 이상윤, 배종옥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이상윤과 천호진 등이 속한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6일 “한승연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지난 15일 9년 간 카라로 활동을 지원했던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끝낸 뒤 배우로서 새 출발을 위해 새 둥지를 찾아왔다. 한승연은 드라마 ‘왔다! 장보리’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에 출연하며 카라 멤버 가운데 연기 활동에 가장 열정을 보여왔던 멤버 중 한 명이다.
지난 2007년 5월 카라로 데뷔한 한승연은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의 곡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등에서 K팝 아이돌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한승연과 함께 DSP미디어를 떠난 구하라는 최근 배우 김수현 등이 속한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박규리는 새로운 둥지를 찾고 있다. 카라의 또 다른 멤버였던 허영지는 DSP미디어에 잔류해 연예 활동을 이어간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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