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국내 대학원으로는 처음으로 ICT융합재활공학과 석ㆍ박사 과정을 신설한다.
순천향대는 연구개발 및 기획ㆍ운영ㆍ신제품 개발 등이 가능한 미래 재활기기 시장 전문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석ㆍ박사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피츠버그대를 모델로 개설될 이 과정은 의료IT공학, 작업치료학, 스포츠의학, 컴퓨터공학, 재활의학 등 전공이 협동해 ICT와 융합한 스마트재활공학부문 교육과 연구에 집중한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스마트 재활 분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중추신경(뇌, 척수) 재활의료기기 및 보조기기를 비롯해 ▦아바타를 이용한 스포츠 및 근골격계 기능 손상 재활기기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이동ㆍ운전재활기기와 기구 ▦스마트 원격 재활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인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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