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민환기자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영화 '검사외전'으로 만났다.
황정민과 강동원은 25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검사외전' 언론시사에 참석했다. 극중에서는 물론 포토타임까지 처음으로 맞춘 호흡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빈틈없는 케미를 뽐냈다.
감동원은 "작품을 같이 하게돼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면서 "늘 말씀드리지만 지금 현재 같이 하는 황정민이 최고다. 지나간 선배님들은 잊혀졌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황정민은 "첫 촬영 당시가 떠오른다. 부활절 계란 장면을 찍고 모니터를 봤는데 이것저것 만들어갈 필요가 없겠구나 싶더라. 그 전에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어서 걱정이 됐지만 케미가 좋게 나온 것 같다. 캐릭터가 서로 잘 살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검사외전'은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월 3일 개봉.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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