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내달 23일까지 중소기업 육성책 마련과 신성장동력 발굴 등 구미시 경제정책 수립을 위해 ‘2016년 제조업체 현황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역 제조업체 수와 고용인원, 매출 등 기본현황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조사는 조사원이 구미지역 3,200여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과 수출액, 주생산품, 종업원 수 등 19개 항목(자동차 관련 생산업체는 9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시는 지난 22일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읍ㆍ면ㆍ동 제조업체담당업무 공무원과 조사원 61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홍태 기업사랑본부 단장은 “구미시 제조업체 현황조사는 향후 기업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해 자동차부품산업 육성과 같은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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