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 남부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오전 1시 30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은 알래스카 남부 케나이 반도 앵커포인트에서 서쪽으로 85㎞ 떨어진 곳이다. 케나이 반도는 앵커리지 남서쪽 257㎞ 지점이다. 진원은 104㎞로 지구 내부 깊숙한 곳이어서 쓰나미 위험은 없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도 없다고 지질조사국은 밝혔다.
한편 25일 오전(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항구도시 말라가에서 남동쪽으로 162㎞ 떨어진 지중해 해상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이 발표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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