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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병문안 문화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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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병문안 문화개선 앞장

입력
2016.01.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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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면회상담데스크. 이 병원은 지난해 메르스사태 이후 병실 병문안을 제한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 면회상담데스크. 이 병원은 지난해 메르스사태 이후 병실 병문안을 제한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이 중앙정부와 지자체와 손잡고 병문안 문화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칠곡경북대병원은 27일 오전 이 병원 세미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대구 북구청, 병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정부-지자체-병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병원과 지자체는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면회실 운영 사실과 문병객들의 인식 개선을 적극 홍보하고 병원 내 문화공간을 활용한 병문안 환경개선에 나서게 된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병실 병문안을 제한하고 8월 3일부터 별도의 면회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면회객 병동 출입 제한 ▦별도 면회공간 확보 및 면회실 추가설치 ▦진료 외 시간 병원출입구 통제 ▦면회객 명부작성 및 출입증 제공 ▦주말 수간호사 당직제 시행 ▦면회실 관리 인력 채용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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