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편의성과 안전이 공존하는 주거환경정비로 서민생활 만족도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 추구를 내용으로 하는 ‘2016년 서민주거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서민주거환경정비사업에는 ▦주거환경정비 60억원 ▦폐가철거 16억원 ▦햇살둥지사업 10억원 등 총 86억원이 투입된다.
‘주거환경정비사업’에는 각 부서의 협업을 통한 ▦노후불량주거지 생활서비스 업그레이드 ▦사통팔달 나눔길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개선 ▦우리동네 생활안전 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복합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범죄와 방화 등 중대 사회문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폐가’철거사업과 도심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변시세 반값으로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서민주거환경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사업대상 발굴 및 수요조사 등 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재지 구ㆍ군 건축과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면철거 방식의 정비사업이 아닌 거주민 중심의 개량ㆍ보존ㆍ관리형 정비방식으로 현장위주의 생활불편사항 해소가 포인트”라면서 “올해 추진되는 서민주거환경정비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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