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철(35·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컵 스키점프 15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흥철은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의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2016 FIS컵 스키점프 15차 대회 남자 노멀힐(K-98) 개인전에서 1,2라운드 합계 24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116.8점으로 3위를 기록한 최흥철은 2라운드에서 132.1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서우(34·하이원리조트)가 1,2라운드 합계 243.4점으로 준우승했고 록 저스틴(슬로베니아)이 240.1점,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흥철은 1라운드에서 103.5m를 날아 3위를 차지했고 2라운드에서는 이보다 더 먼 109.5m를 날았다. 김현기(33·하이원리조트)가 230.5점으로 4위에 올랐고 강칠구(32·하이원리조트)는 197.2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