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전의산단에 관내 첫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오는 2017년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산단 내 여성 근로자들의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것이다.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 주관으로 시설건립비와 전환비,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이다.
시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정부로부터 건립비를 지원받는 등 총 10억원을 들여 전의산단에 2층 규모의 어린이집을 2017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안승대 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의산단 내 육아인프라가 취약해 여성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산단에 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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