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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라 2016" 모바일의 힘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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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라 2016" 모바일의 힘 잇는다

입력
2016.01.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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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색다른 게임들이 올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쿤룬코리아는 신작 모바일 RPG '요괴요'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하고, 홍보 모델 '유리사'를 공개했다.

▲ 요괴요. 쿤룬코리아 제공

3D 테이밍 RPG 요괴요는 서유기 등장인물을 비롯한 동양 신화 속 100여 종의 요괴들을 수집하고, 최대 6종의 요괴를 선택해 파티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쿤룬코리아는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요괴요 CBT를 25일까지 진행한다.

모처럼만에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도 출시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블루파이가 개발한 '모두의 불금' CBT에 돌입하는 것.

▲ 모두의 불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

모두의 불금은 작은 창고에서 시작된 클럽을 크고 화려하게 성장시키고, 각종 캐릭터를 수집해 클럽의 수익을 증가시키는 모바일 게임이다. 클럽 경영에 도움이 되는 친구나 인맥을 관리할 수 있고, 파티 성공을 위한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개발을 담당한 블루파이는 SNG 장르를 비롯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한 개발사다. 피쳐폰 시절의 흥행 게임이었던 '간호사 타이쿤' 시리즈와 '마스터 쉐프' 등에 참여한 핵심 개발진으로 구성돼 있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다룬 웹툰 및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던 '미생'도 올 하반기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이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인기로 검증받은 로이게임즈와 미생을 그려낸 윤태호 작가가 만나 '로이코미'를 설립했고 그 첫 번째 작품으로 '미생'이 낙점됐다.

▲ 로이코미 CI. 로이게임즈 제공

아이덴티티모바일도 신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아이드'의 CBT를 시작했다. 24일 15시까지 진행되는 드래곤아이드 CBT는 현재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 드래곤아이드. 아이덴티티모바일 제공

드래곤아이드는 2년간 총 50억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게임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3종의 주인공 캐릭터, 10여종의 영웅 캐릭터를 이용해 150개의 스토리 던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결투장과 방어전, 레이드, 무한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을 두 가지로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리니지 원작을 계승한 프로젝트L(가칭)을 모바일 버전의 별도 서버를 통해 운영한다. 올 상반기 중 테스트를 진행해 출시 시기를 검토할 예정이다.

▲ 레드 나이츠 원화. 엔씨소프트 제공

'프로젝트 RK'로 명명한 '레드나이츠'는 리니지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게임 내 SD캐릭터를 배치시켜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부여한다는 전략이다. 올 상반기 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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