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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선 눈꽃열차 타고 설국여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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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선 눈꽃열차 타고 설국여행 떠나세요

입력
2016.01.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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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도립공원 등지서 이달 말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눈조각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코레일 제공
태백산 도립공원 등지서 이달 말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눈조각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코레일 제공

“겨울 여행의 백미인 눈꽃열차를 타고 백두대간의 그림 같은 설경을 감상해 보세요.”

코레일은 22일 태백산 눈축제 개막에 맞춰 환상선순환 눈꽃열차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최고의 철도여행 상품인 환상선순환 눈꽃열차는 추전역과 승부역, 분천역 등 백두대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그림처럼 펼쳐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태백산 도립공원 등지서 이달 말까지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는 국내외 조각가들이 만든 대형 눈 조각 작품과 함께 눈미끄럼틀, 눈썰매타기, 개썰매타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겨울 여행의 추억을 더해준다.

추전역은 해발 855m 고지에 자리잡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역으로 ‘하늘아래 첫번째 역’으로 불린다. 주변에 태백산 도립공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용연동굴, 석탄박물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승부역은 백두대간 협곡으로 둘러싸인 첩첩 산중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지역이다. 설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하루 10명도 채 오지 않던 시골 간이역이던 분천역은 관광전용열차가 다니면서 주말에는 1,000여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다음달 14일까지 산타마을로 변신한 분천역에서는 눈썰매, 산타마차, 산타레일바이크 등을 즐기며 청정 설경도 감상할 수 있다.

환상선순환 눈꽃열차는 태백산 눈꽃축제에 맞춰 1월 한달간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역에서 59개 열차가 118회 운행한다.

허택회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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