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가 신곡의 방송 부적격 판정에 발끈했다.
지난 12일 발표된 '진짜 매일해'가 20일 지상파 방송국의 가요심의에서 잇따라 반려됐다. 노랫말에 특정 상품 브랜드가 언급되고 일부 표현이 저속하다고 지적됐다.
크라운제이는 "'moet'이라는 단어를 문제 삼았는데 샴페인이란 말 대신 상징적인 통칭으로 썼을뿐이다. 특정 샴페인 브랜드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했다.
또 "욕설은 들어있지도 않고 비속어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음악과 맞게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어서 '힙합'을 여자로 비유하여 쓴 노래 가사다. 이 부분을 저속한 표현으로 판단했다면 할말은 없다. 더욱이 'pimp'라는 단어는 '포주'라는 비속어라기보다는 편한 관계에서 흔히 바람둥이를 애칭처럼 부르는 구어적 표현에 불과하다"고 하소연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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