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수상동 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제공
경북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첫 시행한 폐렴 1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4년 10∼12월 폐렴으로 진단받은 18세 성인과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에 대한 입원치료를 실시한 4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동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시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항생제 투여 전 혈약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평가지표 전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폐렴은 내과부분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노령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며,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인환자의 사망률이 높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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