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는 오는 27일 오후 부산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략물자관리원과 공동으로 ‘전략물자 관리제도 및 對이란 제재해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역협회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P5+1(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독일)과 이란 간 핵협상이 최종 타결된 후 지난 17일부터 대이란 경제·금융 제재가 해제되면서 인구 7,800만명,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GDP 4,000억 달러 경제규모의 이란시장 진출에 대한 부산 무역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날 설명회에서는 전략물자 제조·수출기업 및 이란과의 교역에 관심 있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對이란 제재 해제 경위 및 해제 이후 교역 시 국내 변동사항 ▦전략물자(기술) 수출관리 제도 및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주요 개정사항 등을 안내하고,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전략물자제도 및 對이란 제재해제와 관련한 업계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부산지역본부장은 “對이란 경제제재 해제는 조선 기자재, 자동차 부품, 해양플랜트 등 부산지역 주력 산업의 수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1대1 맞춤형 무역 상담, 전시회 및·사절단 파견 등 부산 무역업계의 이란 내수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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