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기업회의 명소 선정사업’에 ‘청송한옥 민예촌’이 선정됐다.
한국마이스(MICE)협회는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회)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회의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마이스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기업회의 명소 15개를 선정해 육성키로 하고 그 중 하나고 청송한옥 민예촌을 선정했다.
청송한옥 민예촌은 청송의 고택을 모델로 한 한옥숙박촌으로 8동 28실을 갖추고 있어 하루 80여 명이 숙박할 수 있다. 연간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청송군은 교통이 불편하고 숙박ㆍ회의시설이 부족해 각종 세미나 등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청송한옥 민예촌이 기업회의 명소로 선정됨에 따라 기업회의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마이스산업 시장에서는 가장 청송다운 것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전통성과 현대적 편의성을 갖춘 청송한옥 민예촌이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명소)에 선정된 것은 청송형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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