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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ㆍ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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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ㆍ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을 잡아라”

입력
2016.0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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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투어에 나선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온 의료관광객들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BL성형외과피부과의원 관계자들이 최근 시내 한 맛집에서 포즈를 취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대구투어에 나선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온 의료관광객들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BL성형외과피부과의원 관계자들이 최근 시내 한 맛집에서 포즈를 취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BL성형외과피부과의원(원장 이성하)과 ‘메디시티 대구 해외 거점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러시아 사하공화국에 문을 연 ‘한국-사하 대구동산 라이프센터’를 통해 종합검진 신청자를 모집, 17~24일까지 종합건강검진과 대구선도 의료기관 방문, 대구 주요 관광지 투어를 실시 중이다.

이번 투어 참가자들은 러시아 야쿠츠크와 블라디보스토크, 카자흐스탄 출신 15명으로, 이들 중에는 현지 의사와 가족들도 포함돼 있다.

가족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은 키치킨 알렉산드르(54)씨는 “대구의 높은 의료수준에 놀랐다”며 “러시아에서 이 정도 수준의 검진을 받으려면 최소 2주 이상은 걸린다”며 ‘원더풀’을 연발했다. 알렉산드르씨 처제는 동산의료원에서 검강검진 중 간암이 발견돼 22일 수술을 할 예정이다.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러시아지역은 앞으로 대구 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거점”이라며 “그 동안 러시아권 환자에 대한 풍부한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메디시티 대구를 알리고 지역 의료기관들의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은 올해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500 유치를 목표로 한국-사하 대구동산 라이프센터를 활성화시키고,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산병원과의 원격진료 실시, 현지 여행사와 연계해 CIS(독립국가연합) 대구의료관광 원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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