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중소기업체의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실시해 지역의 기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훈련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기업 입장에선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근로자들은 개인별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다.
대구캠퍼스에 다르면 지난해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이수한 근로자는 3,517명으로, 대구·경북지역 폴리텍대 캠퍼스 중 가장 많다.
올해 교육훈련 목표는 4,000여 명. 대구지역 주력산업으로 부상한 기계, 금형, 전기, 전자, 메카트로닉스 관련 과정을 집중적으로 개설할 방침이다.
서경덕 산학협력단장은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훈련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근로자,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설해 전 생애에 걸쳐 원하는 평생직업교육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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