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車 자문전문가 30명 모집
자동차 부품기업에 자문 지원활동
광주시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분야 전문가를 기업에 오토모빌 어드바이저(advisorㆍ자문전문가)로 지원하기로 하고 전문가 3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기술ㆍ경영, 글로벌 비즈니스, 제조공정혁신, 원천기술 등이다.
전문가 그룹은 개별 기업과 1대 1 멘토로 지정돼 애로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밀착해서 컨설팅하게 된다. 또 기업 현장 방문이나 합동간담회 때 동행해 현장 자문은 물론 지역 기업의 경영활동을 컨설팅하는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지역 자동차 전문기업이나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하고 컨설팅을 수행했거나 기술 및 경영지도사 등록자로 자동차분야 컨설팅을 수행한 경우, 그밖에 광주시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로 자격을 갖췄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1차 서류 심사, 2차 지원단선정위원회를 거쳐 전문 분야별로 균형성과 공정성을 고려한 적정 인원을 자문단으로 선정해 전문가 집단의 이력 등을 기업에 공개한 후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추진의 원년인 만큼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차원 향상된 기업 애로 어드바이저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호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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