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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성공률 58% 전자랜드 홈 4연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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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성공률 58% 전자랜드 홈 4연패 끝

입력
2016.01.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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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94-76으로 승리한 전자랜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의 경기에서 94-76으로 승리한 전자랜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인천 전자랜드가 적중률 높은 3점포를 앞세워 홈 4연패를 끊어냈다.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4-76으로 이겼다. 13승28패로 여전히 최하위지만 9위 창원 LG와의 격차를 0.5경기 차로 줄였다. 반면 7위 KT는 16승25패가 되며 6위 원주 동부와 6경기 차로 더 벌어졌다.

3점슛이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이날 3점슛을 19번 시도해 11개를 성공(성공률 58%)시키며 KT를 흔들었다. 반면 KT는 똑같이 3점슛을 19번 던지고도 3개 밖에 넣지 못했다.

1쿼터와 2쿼터에 각각 3개와 2개의 3점슛을 넣은 전자랜드는 전반전을 39-34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는 더욱 짜임새 있는 플레이로 몰아치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 7분 27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넣으며 47-39를 만들었고, 곧이어 정병국이 또 한 번 외곽포를 터트리며 50-39로 달아났다. 3쿼터를 3분 3초 남겨 두고는 박성진이 연달아 3점슛 2개를 넣으면서 65-50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서만 6개의 3점포를 넣으며 67-56으로 마쳤다.

전자랜드는 4쿼터에서도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상대가 쫓아오면 어김없이 득점을 하며 달아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자유투에 이어 정병국, 리카르도 포웰 등이 연속 득점하면서 76-61을 만들었고, 종료 5분25초를 남겨두고는 박성진이 득점하며 80-67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포웰은 29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자멜 콘리는 3점슛 3개를 비롯해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성진과 정병국도 각각 13점, 12점을 올렸다.

KT 코트니 심스는 33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해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세우고도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인천=김주희기자 juh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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