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 ULSAN' 확산을 위해 사단법인 울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장광수) 주관으로 ‘2016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 사업은 올해로 10회째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는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들의 신청을 돕기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3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동천체육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기획 특강과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 신청 및 사업계획 요령 등 참여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5,000만원으로 25개 단체를 선정해 100만~300만원까지 활동비를 사업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단체(동아리)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2월 3일부터 18일까지 시ㆍ구·군 자원봉사센터로 내방 또는 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범위는 취약계층 권익증진, 사회복지 및 보건증진, 환경보전 및 자연보호, 교육상담, 교통 및 교통질서계도 등 관련법에 규정된 12개 사업에서 가능하며, 공명선거 및 해외 자원봉사활동은 제외된다. 선정된 자원봉사 단체(동아리) 중 활동 우수 단체에는 울산시장상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공모에선 총 20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장애인 요리체험 및 문화교육을 다룬 울산MBC 컨벤션 나눔봉사단의 ‘요리로 떠나는 행복한 세계여행’ 등 7개 프로그램이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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