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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6명 중 1명은 휴대전화 결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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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6명 중 1명은 휴대전화 결제 경험

입력
2016.0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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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뱅킹 이용” 36.4%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성인 6명 중 1명은 최근 물건값 결제 시에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아니라 휴대전화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5년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안에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19세 이상 성인 비율은 15.8%였다. 모바일 결제서비스의 최초 이용 시점은 ‘최근 6개월 이내’와 ‘6개월~1년 이내’가 각각 28.4%, 30.2%였다. 이용자 절반 이상(58.6%)이 최근 1년 내 모바일 결제를 시작했다는 얘기다. 이용 빈도는 ‘월 1~3회’(44.4%)가 가장 많았고, 그 밖에 ‘월 1회 미만’이 23.9%, ‘주 1,2회’가 23.0%로 집계됐다. 모바일 결제를 이용한 서비스는 온라인 상품대금결제(85.6%ㆍ복수 응답 가능), 오프라인 상품대금 결제’(31.8%), 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 지급(19.9%) 순이었다. 최근 6개월 내 모바일 뱅킹을 이용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36.4%로 전체 성인의 3분의 1을 넘었다. 모바일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100점 만점 중 72.5점), 공인인증서 등 안전장치 불신(70.7점), 사용 중 실수로 인한 금전적 손해 우려(69.0점) 등 때문에 거부감을 갖는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8, 9월 실시됐다.

이성택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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