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정일우와 뾰로통한 진세연의 '극과 극' 의 표정부터 시선을 끈다.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의 첫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고품격 짝사랑'은 중국 소후TV에서 1억2,000만 뷰의 재생수를 넘으며 중국 대륙을 뒤흔든 한중합작 웹드다. 국내에서도 20부작으로 공개되며 정일우, 진세연의 코믹하고 달달한 케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의 정일우는 오매불망 기다리던 진세연과의 첫 데이트에 설레는 표정을 하고 있다. 일우는 진세연에게 잘 보이기 위해 평소보다 한껏 멋을 부린 채 나타난 모습이다. 세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오직 그를 바라보며 '스위트'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시공간이 멈춘 듯 진세연만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정일우의 모습은 여심을 뒤흔들기 충분하다.
반면 진세연은 고개를 한껏 숙인 채 식사에만 집중하고 있다. 사랑에 푹 빠져 버린 정일우와는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세연은 두 손을 턱에 괸 채 뽀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한껏 멋 내고 온 정일우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장면은 극중 세훈(정일우)과 이령(진세연)의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다. 이령이 타지에서 올라온 자신을 알뜰히 살펴준 세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자리를 그린다. 자신이 마련한 식사 약속인데도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령이 세훈에게 마음을 활짝 연 것인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분위기가 포착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이령을 향한 세훈의 집착이 드디어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로맨스남 정일우와 철벽녀 진세연의 어디서 볼 수 없는 '고품격' 케미가 폭발할 것으로 보여진다. 매회 코믹과 달달 로맨스를 넘나들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품격 짝사랑'은 케이블 VOD, 네이버 N스토어, 곰티비, 티빙, 웹하드, 씨네폭스, 맥스무비 등과 IP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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