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가 충청권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에 올랐다.
청주대는 최근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4년 취업 통계에서 취업률 61,4%로 ‘가’그룹(졸업생 3,000명 이상)충청권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취업률은 전국 비수도권 대학 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비수도권에서 청주대보다 취업률이 높은 곳은 울산대(66.3%) 동의대(65.4%) 동아대(64.1%) 원광대(63.2%) 부경대(62.9%)뿐이다.
청주대 취업률은 방사선학과(90.9%)가 가장 높았다. 이어 건축학과(88.2%) 의료경영학과(88.2%) 간호학과(86.4%) 치위생학과(85.2%) 문헌정보학과(83.3%) 레이저광정보공학과(77.5%) 반도체공학과(74.1%)순으로 나타났다.
정진주 인재개발원장은 “취업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영입하고 관련 예산을 과감히 투입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학생 개인 별로 빈틈없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우리 대학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덕동기자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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