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가자 117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과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속·생산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선발되면 3월2일부터 4개월 간 자원재생, 취약계층 집수리, 마을 가꾸기, 성남시민농원 조성, 골목길 벽화 그리기 등 24개 사업에 참여한다.
근로 조건은 65세 미만의 경우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3만6,180원과 부대비 3,000원이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일하며 일당 1만8,090원과 부대비 3,000원을 받는다.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세대주 여부, 세대원 수, 재정일자리 사업 참여 여부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 오는 2월26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상반기 6억4,000만원 등 올 한해 12억7,500만원을 쓸 계획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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