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의 행복한 삶과 새로운 지식 정보 제공을 위해 ‘2016년 울산시민아카데미’를 3월부터 12월까지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신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아카데미는 시민 관심 분야의 전문가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오피니언 리더 초청 강연으로 매월 셋째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여 동안 울산시청 대강당 및 시민홀에서 진행된다.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선착순 1,000명이다.
신청자에게는 개인별 수강카드를 발급하며 매회 강의 정보가 문자 메시지로 제공된다.
신청은 울산시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www.ulsan.go.kr)을 이용하거나, 시 인재교육과(229-3392) 및 구·군(읍·면·동) 민원실 방문하면 된다.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신청을 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도 당일 좌석권을 받아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울산UP(Ulsan Power)데이트’(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는 평소 학업과 근무 여건으로 울산시민아카데미를 접할 기회가 없던 학생, 직장인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UP데이트는 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으며, 상반기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월 19일까지다. 문의는 울산시 인재교육과(229-3392)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복한 창조학습도시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만족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2016년 시민아카데미도 더욱 알차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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