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로 눈도장을 찍은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이 가수 지망생들에게 꿈을 실현하는 비법을 전수했다.
여은은 15일 '제2회 로엔뮤직캠프'에 스타강사로 참여해 데뷔 전 큰 영향을 미친 은사의 조언인 '꿈을 가졌다면,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라'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여은은 "우연이나 행운도 그것을 찾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세상에 부끄러운 꿈은 없다. 작은 꿈은 없다. 내가 꾸고 있는 나의 꿈이 가장 크고 아름답다" "자신이 가진 꿈을 자신있게 말해라" 등 가수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당사자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로엔뮤직캠프는 로엔엔터테인먼트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팝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 대상으로 음악 및 댄스 교육, 기본소양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업을 마친 여은은 "노래를 배우며 교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꿨기에 이번 특강에 더욱 애착이 갔다. 강의를 듣는 참가자들의 열정과 간절함이 느껴져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며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길을 찾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멋지다. 무대에서 만나는 날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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