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1·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총상금 580만 달러)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숀 오헤어, 모건 호프먼(이상 미국) 등 4명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는 대회 첫 날 4명의 선수와 공동선두를 달렸지만, 이날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케빈 키스너는 1타차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편, 2014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지미 워커(미국)는 공동 66위에 머물러 턱걸이로 컷 탈락을 면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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