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이 케이블 시청률 역사를 새로 썼다.
16일 CJ E&M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응팔’ 19회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편은 평균시청률 18.6%(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0년 허각을 우승자로 배출해 화제를 모은 ‘슈퍼스타K2’ 결승전(10월22일)이 기록한 역대 케이블 최고 시청률 18.1%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응팔’은 순간 최고 시청률이 21.2%까지 치솟았다.
16일 마지막 20회 방송을 앞둔 ‘응팔’이 시청률 20%를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에서는 덕선(혜리)의 남편이 바둑기사인 택(박보검)이인 것이 드러나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양승준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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