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지수가 또 큰 폭으로 떨어졌다.
15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106.68포인트(3.55%) 떨어진 2900.97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2900선이 붕괴되기도 하는 등 극도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증시의 급락 영향으로 한국 코스피 지수 역시 전일보다 21.14포인트(1.11%) 떨어진 1,878.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증시의 급락이 연출된 것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위안화 역시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심리를 끌어내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선전 종합지수 역시 3.40% 떨어진 1,796.13으로 끝났다.
중국 증시가 계단식 하락을 계속하면서 세계금융시장에도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6.86% 폭락해 새해 우울한 첫 걸음을 뗐다. 이어 7일에도 7.04% 급락하고 11일 역시 5.33% 폭락하는 등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송진현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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