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프로축구 무대에서 맹활약한 석현준(25)이 명문 FC포르투 이적을 마무리했습니다. 포르투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이 포르투에 도착했다"면서 석현준의 이적을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이며 3천만 유로(약 397억5,000만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한국 축구를 빛낼 유망주로 관심을 받았던 석현준은 2010년 1월 '유망주의 산실'로 불리는 네덜란드 명가 아약스와 계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잊혀갔습니다. 포르투 입단을 확정한 석현준은 "FC포르투는 내가 꿈꿔왔던 클럽 중 하나"라며 "여기에 있는 것이 스스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글·기획=김형준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디자인=백종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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