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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트랜스 / 러시아 선박지원 전문, 선용품 유통, 수리 ‘원스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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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트랜스 / 러시아 선박지원 전문, 선용품 유통, 수리 ‘원스톱’ 해결

입력
2016.01.1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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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에 위치한 ㈜아쿠아트랜스(대표 노태목·사진)는 선박 입·출항, 수리, 선용품공급, 선원관리, 운항관리 등 선박토탈관리 회사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주로 러시아 선박의 운항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수산물을 가득 싣고 출항한 대형 선박이 부산 감천항에 입항하면 아쿠아트랜스의 일손은 바빠진다. 1년 중 11월에서 이듬해 5월까지 수산물을 싣고 오는 러시아 선박이 하역을 하고나면 곧 바로 선박 수리작업이 이루어진다. 선원들의 하선, 귀국, 숙박 지원은 물론 인근 조선소 수리 스케줄을 조정해야 하므로 연중 가장 바쁘다. 또 정박 기간에는 장기간 항해에 필요한 선박내의 각종 용품과 식료품 어로장비 등을 공급하게 된다. 아쿠아트랜스는 조직을 대리점부문, 수리부문, 선용품부문, 선원관리부문으로 나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쿠아트랜스는 의료한류의 붐을 타고 지역 유수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러시아 선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부산의 동아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러시아 환자의 유치 및 마케팅, 환자의 통역서비스, 환장의 입·퇴원 및 건강검진 예약서비스, 환자의 입·출국 및 병원안내, 고객 영업관리 서비스 등 포괄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러시아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아쿠아트랜스 직원의 통역으로 문진표와 이용 안내서 등을 제공, 러시아 선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실제로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부산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외국인중 러시아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목 대표는 “지난해 1월에는 부산사회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아동시설 급식비 자선콘서트’에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러시아와의 교역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만큼 선박관리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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