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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라이팅 / 광효율 95% 이상 등기구 생산, 조달시장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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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라이팅 / 광효율 95% 이상 등기구 생산, 조달시장 강자

입력
2016.01.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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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라이팅(대표 배형구·사진)은 산업용 등기구 제조업체다. 고압 방전 등 안정기 및 램프, LED 가로등기구, LED보안등기구, LED터널등기구, 조명 타워, 가로등주 등 주로 공공시설 및 조달시장에 필요한 등기구를 제작해 납품하고 있다. 2004년 2월 20일 창업한 이후 이 회사는 그동안 전기용품 안전인증, ISO 9001 인증, KS 한국산업규격 표시 인증 등을 차곡차곡 밟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나갔다. 관공서, 정부, 지차체 등 공공기관이 주요 거래처이긴 하지만 기업, 대학 등 대규모 민수 시장에도 적극 참여하는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전국에 50여개 영업소를 두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이 회사가 착실한 성장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품질관리-영업 3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등기구는 수요처와 사용요도에 따라 소재와 기능, 디자인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지오라이팅은 광효율, 조도는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데 개발의 초점을 맞추고 제품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탄생한 제품이 광학렌즈를 적용한 고효율 LED 등기구다. 광학렌즈를 부착해 광효율과 균조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이 제품은 특허 출원 중이며 디자인 등록은 이미 마쳤다. 이 제품 역시 공장, 주유소, 체육시설, 보안용, 가로등 등 용도에 따라 30여 제품이 개발돼 있다.

자체 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이 회사가 보유한 특허 기술은 절전형 고압 램프, 고압방전등용 자기식 안정기 보호회로, 고압 절전형 안정기 등 6건에 달한다. 2009년 현재의 지오라이팅으로 상호를 변경하며 이 회사의 발전 속도는 한결 탄력이 붙었다. 에너지 관리공단으로 고효율자재 인증을 취득한 제품들은 95% 이상의 입출력 효율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고효율 제품군으로 분류되는 기준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품질경영을 위해 배형구 대표는 3가지 원칙을 강조한다. 기술개발, 아이디어기업으로의 발전, 공정합리화를 통한 최적기 납기 준수 등이다. 이를 위해 1인당 5건의 사내 제안제도를 활성화시켰다. 내부 품질검사 1회 이상, 교육훈련도 12회 이상을 실시한다, 배 대표는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기술개발, 최선의 서비스를 아끼지 않는 최고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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