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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반도체(주) / 토종 반도체유통 기업, 독자 기술지원 바탕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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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반도체(주) / 토종 반도체유통 기업, 독자 기술지원 바탕 국내 1위

입력
2016.01.1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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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반도체(주)(대표 박성서·사진)는 1993년 순수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반도체부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박성서 대표가 창업한 이래 대진반도체는 국내외 굴지의 반도체 기업 제품들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공급하고 있다. 대진반도체는 단순한 유통이 아닌 자체 R&D센터를 통한 기술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 결과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시 최적의 부품 선정 및 발생하는 문제 해결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어 제품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고 결과적으로 국내 기업이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조했다.

대표적으로 교통카드, 신용카드에 사용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중 NFC칩을 활용한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휴대전화에 탑재하도록 지원했다. 대진반도체는 굴지의 휴대폰 제조업체에 NFC 도입 초기부터 제조사 특성에 따른 소프트웨어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사와의 지불 시스템 연동을 위한 인증업무 및 T-Money 교통카드 서비스의 호환성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교통카드 시스템이 국내에 빠르게 정착하는데도 일조했다.

대진반도체는 NXP, Marvell 등 20여개의 해외 유명 반도체 부품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통해 SoC, 모바일, 무선통신, 셋탑박스,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출에도 힘을 써 2013년에는 3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15년 6,600만 달러 수출을 포함하여 약1,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진반도체는 생체인식(바이오메트릭스) 기술을 활용한 보안 분야에 진출하여 세계 1위의 지문인식 기업인 스웨덴 FPC(Fingeprint Cards AB)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 금융기기, 셋탑박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시장에 맞춰 고성능, 초소형, 초저전력 디바이스 부품의 효과적인 공급을 위한 기술지원 서비스 및 영업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서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해 대진반도체를 세계적 반도체 유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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