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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주)네떼 / 청정 야채샐러드로 돌풍, 독창적 시도가 성장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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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주)네떼 / 청정 야채샐러드로 돌풍, 독창적 시도가 성장 비결

입력
2016.01.15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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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과 다이어트 등 식생활의 변화로 야채를 찾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주)네떼(대표 박종일·사진)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신선편의식품· 친환경 농산물·전처리 야채 및 과일을 가공해 공급하며 사세를 키워가고 있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멀티립, 양상추, 로메인, 적근대, 치커리, 루꼴라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각종 채소를 이용한 샐러드를 만들어 홈플러스, 교촌치킨, 휴롬, 아임닭, 깐부치킨 등 대형 마트와 프랜차이즈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경기도 안성 공도읍에 위치한 이 회사는 1400여 평의 공장 부지에 입고-개포-박피-절단-세척-탈수-계량-포장-출고에 이르는 전 공정을 일괄 시스템으로 처리하는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품질 향상과 연구개발을 위해 부설연구소를 설립 중에 있으며 주기적으로 외부 기관에 시험검사를 의뢰해 안전도를 점검하고 있다. 이 회사의 브랜드 ‘네떼(Nette)'는 ’깨끗한, 청결한‘의 의미를 지닌 이탈리아어로 무공해, 무농약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순수 자연식품 재배와 보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크게 야채로만 구성된 믹스 샐러드, 한 끼 식사용으로 구성된 토핑 샐러드, 기본 야채 등으로 구분되는데 모든 제품에는 3가지 원칙이 적용된다. 첫째는 안전이다. 맛있는 샐러드를 위해서는 신선도가 중요한데 네떼는 이를 위해 계약 재배된 야채만을 사용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둘째가 편리성이다. 샐러드 특성상 다양한 야채로 구성되는데 용도와 양에 따라 가정용, 피크닉용, 식자재용 등 품목에 맞춰 조합을 달리해 편리성을 더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용기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부는 특허와 디자인 등록까지 마쳤다. 셋째가 위생 문제다. 모든 제품은 3단 세척과 소독처리 관정을 거쳐 포장한 후 5°C 이하의 온도에서 보관하며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춰 철저한 선도유지 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매년 꾸준한 성장을 구현하고 있는 네떼의 박종일 대표는 “기존의 품목은 따라하지 않는다”며 네떼만의 새로운 시도가 성장의 비결”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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