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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테크 / PB 배관자재 독보적 기술, 중국, 카자흐 등 수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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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테크 / PB 배관자재 독보적 기술, 중국, 카자흐 등 수출 ‘효자’

입력
2016.01.1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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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새롬테크(대표 유진근·사진)는 PB(폴리부틸렌) 배관자재를 생산하는 동종 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이다. PB 배관자재의 쓰임새는 건설·농수산·에너지절약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건설현장에서는 소재의 우수성과 시공 간편성에 따른 공기 단축과 인건비 절감효과로 PB 자재를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이 회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생산 제품의 절반가량을 수출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2013년 제50회 무역의 날에서 오백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새롬테크의 PB ‘이지파이프’는 내식성이 강해 전해물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때문에 외국에서는 온천수의 배관재료로도 널리 보급돼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무독성의 원자재로 다른 플라스틱 계열 파이프와는 달리 국외에서는 상수도용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 열전도율도 강관의 250분의 1, 동관의 1700분의 1 정도로 적어 급수·급탕 및 난방배관에 적합하다.

업체는 30여 년 동안 관련 분야에서 공력을 쌓으며 세계최초 PB-1 개발업체인 네덜란드 배셀(BASELL)사의 원료를 사용해 배관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또 PB연결구의 중요부품인 파이프접속용 그랩링은 실용신안특허 제 20-044383호를 국내 최초로 인증·획득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배셀사는 폴리올레핀 제조기술의 선발주자이다. 폴리프로필렌 제조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밖에도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군을 갖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

또한 기존 파이프 연결구의 연결 방식을 보완하여 시공 중 발생하는 파이프 이탈 분제를 없애고 부속의 재사용이 가능하여 원가가 절감되는 이지멀티조인트(특허 제10-1338185)를 개발하여 아파트 공사현장에 납품했으며 , 기존 PB파이프 뿐 아니라 동관 및 PE-X 등 여러 파이프와 호환이 가능하여 카자흐스탄, 인도, 중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유진근 대표는 “최고의 품질경영과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항상 흐르는 물처럼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일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장애인복지관 지원 및 교도소 재소자 들의 교화작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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