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은 13일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을 찾아 국가 유공자의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돼지고기와 등뼈 등 육류 2,000㎏을 전달했다.
권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보훈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지방보훈청은 기탁 받은 육류를 대전ㆍ충남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대전봉사체험교실은 대전시민 1,800여명으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활동 단체로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육류ㆍ김장 지원, 현충원 비석 닦기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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