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15일 해운대해수욕장 국제아이스링크장에서 ‘미리 가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함께 겨울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규혁 감독(스포츠토토 빙상단)이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이트 교실’을 진행한다.
또 이벤트광장에서는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아이스하키와 컬링 체험 행사가 열리는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 성공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아이스하키 조형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이스하키 포토존’, 봅슬레이와 휠체어 컬링 그림에 색칠하는 ‘어린이 채색이벤트’ 부스도 마련된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아이스링크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스링크를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2일에 문을 연 해운대비치 국제아이스링크는 현재 누적 이용객 1만9,775명을 기록하며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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