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이 나이 제한 때문에 태극마크를 놓친 ‘피겨 요정’ 유영(12ㆍ문원초)을 포함한 유망주 지원책을 마련한다. 피겨 유망주에게 육성 지원금 지급과 태릉선수촌 대관 등의 방안이 주요 골자다. 빙상연맹은 13일 경기위원회를 열고 최근 막을 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토대로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및 세계피겨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수와 2016년도 대표 선수를 결정하는 안건 등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19일 예정된 빙상연맹 상임이사회의 승인을 거치면 곧바로 시행된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위원회에서는 피겨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시니어부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유영에 대한 지원책을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만 11세 8개월인 유영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83.75점으로 1위에 올라 기존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했다.
네이마르, 탈세 혐의로 ‘법정 출두 명령’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24)가 이적료 탈세 의혹으로 결국 스페인 법원에 서게 됐다. AF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201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상황에서 제기된 이적료 탈세 의혹에 대한 증거 제출을 위해 2월 2일 법원에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법원은 네이마르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 산드로 로셀 전 회장은 물론 이전 소속팀인 산투스의 관계자까지 모두 법원에 출두하라고 명령했다. 네이마르는 2013년 5월 산투스(브라질)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당시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5,700만 유로(약 752억원)라고 공개했다. 하지만 스페인 검찰은 네이마르의 실제 이적료가 8,337만1,000유로(약 1,100억원)인 것으로 보고 바르셀로나가 2,220만 유로(약 293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윤덕여호 소집… 올림픽 본선행을 위한 담금질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덕여호가 담금질에 본격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팅센터에 여자 축구대표팀 22명의 선수들이 소집된다고 14일 밝혔다.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대표팀은 2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23일), 중국(2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대표팀은 소집 당일 한 차례 훈련을 소화한 뒤 다음 날인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배드민턴 유연성ㆍ김하나 2015년도 최우수선수 선정
배드민턴 국가대표인 유연성(수원시청)과 김하나(삼성전기)가 2015년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및 표창식을 열고 유연성과 김하나에게 최우수선수 표창을 수여했다. 유연성은 이용대(삼성전기)와 호흡을 맞춰 배드민턴 남자복식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김하나는 고성현(김천시청)과 혼합복식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난해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우승을 포함해 총 4차례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남 드래곤즈, 제3기 명예기자 모집
전남 드래곤즈가 2016년 선수들의 훈련 및 경기 내용 등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제3기 명예기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취재, 사진 부문으로 전남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기사쓰기를 좋아하고 의욕이 넘치는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다. 발표는 내달 16일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활동기간은 내달 20일부터 12월30일까지이다. 구단 명예기자에게는 전남의 모든 경기를 취재할 수 있는 출입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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