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녹화 참여 확정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47)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확정하고 21일 녹화를 한다.
블랙은 자신이 목소릴 주연을 맡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홍보를 위해 20일 내한해 무한도전 멤버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블랙의 ‘무한도전’ 출연 소식이 알려졌으나 당시 블랙 측은 “논의 중”이라며 선을 그었다.
특히 블랙과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와의 별스러운 인연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2008년 방송된 ‘무한도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편에서 정준하는 블랙이 연기한 쿵푸팬더 주인공 ‘포’ 분장을 했는데 2013년 KBS ‘연예가중계’ 제작진이 인터뷰를 하던 블랙에게 정준하의 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줘 그의 웃음을 유발한 적이 있다.
‘쿵푸팬더’ 1편부터 포 목소리 연기를 해 온 블랙은 ‘무한도전’ 녹화를 마치는 대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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