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20160114-드디어 나왔다, '1조 9천억 원' 파워볼 당첨자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추첨하며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캐나다까지 '로또 광풍'을 몰고 왔던 파워볼 당첨자가 13일(현지시간) 드디어 나온 가운데 당첨복권을 판매한 미 캘리포니아주 치노 힐스의 세븐 일레븐 매장 직원이 고객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1등 당첨금은 15억 8천600억 달러(약 1조 9천255억 원·세전)로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으로 일시 수령 시 세금을 제하고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5억 6천만 달러(약 6천800억 원). 치노힐스=AP 연합뉴스

지난해 11월 13일 파리 테러가 발생했던 장소 중 한 곳인 '르 카리옹' 카페가 테러가 발생한지 2개월만인 13일(현지시간) 재개점한 가운데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이 카페 주인과 반갑게 인사를 하며 야외테라스에서 또는 카페 안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으며 카페 밖 도로에는 '나는 프랑스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깔려 있다. 파리=AP,AFP,EPA 연합뉴스

새해 전야 독일 쾰른에서 발생한 난민 집단 성범죄, 터키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독일인 8명이 사망 사건 등이 이어지면서 친난민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사면초가에 빠진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영반의회에서 퀼른 집단 성폭력 사태 논의에 참석한 메르켈 총리가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베를린=AP 연합뉴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13일(현지시간) 헬레 토르닝-슈미트 전 덴마크 총리와 잉게르 스토이베르크 이민부 장관이 이민법 수정안에 관한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덴마크 정부는 소지금 중 1만크로네(약 140만원)을 넘는 현금이나 동액 이상의 가치가 소지품을 당국이 압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민법 수정안을 심의, 오는 26일 표결을 할 예정이다. 유엔과 유엔난민기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유대인들의 재산을 압수했던 것을 연상시키는 조치로 연상되며 외국인 혐오증(제노포비아)과 불안감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비판했다. 코펜하겐=AFP 연합뉴스

'슈퍼 엘니뇨'로 인한 이상고온으로 지난해 말 봄같은 겨울을 보냈던 미국 중부와 동북부 지역에 폭설과 혹한이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한파가 몰아닥친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미시건 호수 주변에 매달린 고드름 사이로 시카고 마천루가 보이고 있다. 시카고=AP 연합뉴스

코스타리카에 발이 묶여 있던 쿠바 난민들이 13일(현지시간) 엘 살바도르의 샌 프란시스코 메넨데스에서 미국행 버스에 탑승해 엄지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EPA 연합뉴스

스위스 제네바 부근 콜로니에서 13일(현지시간)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슈밥 회장은 이자리에서 북한에 보낸 초청장 철회한다고 밝혔다. 제4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일명 다보스포럼)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며 개최해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기후변화, 세계 경제의 '뉴 노멀', 원자재 가격 등을 다룰 예정이다. 콜로니= EPA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술탄아흐메트 광장을 방문한 이스탄불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인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촛불을 밝힌 가운데 한 어린이가 임시 추모소 앞에 서 있다. 이스탄불=AFP 연합뉴스

짙은 안개가 낀 아침을 맞은 14일(현지시간) 인도 알라하바드의 야무나와 사나스와티강, 갠지스강의 합류인 상암 부근에서 청소부들이 청소를 시작하고 있다. 14일은 매년 하룻동안 열리는 '마카르 산크란티'로 불리는 힌드교 축제로 많은 신자들이 이곳에서 성수 정화의식을 행한다. 알라하바드=AP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근교 니노미야의 아주마야마 공원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는 가운데 멀리 하얀 눈이 덮인 후지산이 보이고 있다. 니노미야=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