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 29, 30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팔리아치’를 한 무대에 올린다.
29, 30일 오후7시30분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 장의 티켓으로 2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시간이 각 80분 가량으로 비교적 짧아 한 작품을 감상한 뒤 잠시 휴식을 하고 곧바로 다음 작품을 볼 수 있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는 19세기 중반 이후 귀족이 아닌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소재한 ‘베리스모’(이탈리아 어로 ‘사실주의’를 뜻함) 오페라 대표작이다. ‘모두를 위한 오페라’란 슬로건을 내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번 기획으로 ‘시민 친화적인 오페라’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역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성악가들과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 인기연출가 유철우가‘천재 지휘자’리 신차오가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 전화예매(053-666-6023)등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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