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는 30일부터 경기 용인시에 버스 노선 4개가 신설되고 기존 3개 노선의 종점이 변경된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동천ㆍ수지구청ㆍ성복ㆍ상현역 등 관내 신분당선 연장선 역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런 내용을 골자로 버스노선을 조정, 개통과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되는 노선은 ▦흥덕지구(용인시청∼상현역) 55번 시내버스 ▦상현성당 연계노선(상현성당∼독바위, 상현역 경유) 99번 마을버스 ▦고기동 연계 공영버스 노선(고기동∼동천역) 14-2번 마을버스 ▦수지이스트파크 연계노선(동천역∼수지구청) 5-1번 마을버스 등 4개다.
또 68번과 690번 시내버스의 종점이 현대그린프라자에서 수지구청역으로 바뀐다. 동천래미안 이스트파크인 17번 마을버스의 종점도 동천역으로 변경된다.
시는 31번 마을버스(청덕고∼죽전역)는 동천역까지 가도록 노선을 연장하고 59번 마을버스(죽현마을~수지구청)는 배차간격을 12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버스와 지하철간 원활한 환승체계를 구축,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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