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조던 스피스(23)가 타이거 우즈(41ㆍ이상 미국)를 제치고 201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골프 선수 1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지난해 골프 선수들이 벌어들인 총 수입을 50위까지 발표했다.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스피스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 상금 등 경기 수입으로 2,303만465달러를, 후원계약과 초청료 등 경기 외 수입으로 3,000만 달러를 손에 넣으며 총 5,303만465달러(약 639억7,600만원)를 벌어들였다.
타이거 우즈는 단일 라운드에서 80대 타수를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해 경기 수입 55만1,098달러에 그치며 3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경기 외 수입으로 4,8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여전히 최고의 스타성을 입증했다.
필 미켈슨(46ㆍ미국)은 총 5,230만1,730달러를 벌어 2위에 올랐다. 그는 경기에서는 230만1,730달러밖에 벌지 못했으나, 외적으로는 무려 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어 로리 매킬로이(27ㆍ북아일랜드)는 4,696만8,190달러의 수입으로 4위에, 전설 아놀드 파머(87ㆍ미국)는 4,000만 달러를 벌어 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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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랑 기자 yoons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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