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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의 변신은 무죄? 모델이 된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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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수의 변신은 무죄? 모델이 된 현장을 가다

입력
2016.01.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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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 전 의상 체크하는 김광현.

SK 선수들이 그라운드가 아닌 스튜디오에 섰다. 익숙한 유니폼을 벗고 캐주얼 스타일의 옷차림으로 선수가 아닌 모델로 변신했다. 2016년 팬북 화보 촬영을 위해 1군급 선수 31명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았다.

▲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정.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촬영은 섹시, 댄디, 큐티, 상남자, 바른 생활 청년, 자유영혼 총 6가지 콘셉트로 나눴다. 김광현은 섹시, 김강민은 상남자, 최정은 댄디, 박희수는 바른 생활 청년, 윤희상은 자유 영혼 콘셉트로 촬영했다.

▲ 상남자 콘셉트의 김강민.

이번 팬북 화보 촬영을 위해 선수들은 평소에 하지 않던 메이크업을 받고 SK네트웍스에서 협찬(2,500만원 상당)한 '아메리칸 이글', '타미 힐피거' 브랜드 의상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특히 촬영 후반부에 몰린 서진용, 이진석, 유서준, 이건욱 등은 모델 부럽지 않은 자태를 뽐냈다.

▲ 촬영 전 메이크업 중인 채병용.

선수들이 모델로 나선 화보는 2016년 SK 팬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K 제공.

▲ 선수들이 입을 개인별 의상.

인천=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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